잡담
2018.01.29 15:23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느끼는 게임다운 게임
조회 수 982 추천 수 12 댓글 16
어쩌다보니 글제목이 알바처럼 되었는데..여기서 오래 절봐오셨다면 그건 아니라는건 아실거구요. 저도 국산 그중에서도 넥슨 게임에서 이런 게임이 나올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물론, 초기(어제까지만해도) 답이없는 서버상태와 운영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만, 게임 자체는 제가 해본 모바일 게임중 가장 재미있고 깊이가 있네요.
저는 사실 모바일 게임을 그렇게 좋아히지도 않고, 아무리 주위에서 해서 정붙이고 싶어도 그렇게 되지를 않아서 모바일 게임은 취향이 아닌가보다 하고 신경 끄고 살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공룡 시대 배경 + 건설/생존 + 마을 결성등 PC게임에서 들어도 매력적인 요소들이 모여있는 듀랑고라는 게임이 출시된다고 하여서 일단 사전예약만 해두고 기다렸었습니다.
서버가 한바탕 난리를 치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던 어제 오늘 꽤 즐겨봤는데, 제가 모바일 게임에서 항상 문제라고 생각하던 게임적 깊이나 유저 취향에 따른 게임플레이 선택지라는 측면에 있어서 듀랑고는 그간의 게임들과는 수준이 꽤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처럼 러스트나 제작, 마을 운영 그리고 아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생활하는 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후회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무엇보다 놀랐던점은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힘들것으로 생각되었던 수 많은 활동/제작 과정을 모바일 화면에서 불편하지 않게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그덕에 전체적으로 귀찮은 많은 과정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재미는 챙기는 방식으로 게임이 작동하게 되더군요.
캐쉬샵도 둘러보니 아직 개발진의 약속대로 게임 내적인 요소에는 영향이 거의 전무한 아이템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하면서 살다보면 폰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카톡이나 채팅앱들의 매세지도 꽤나 밀려서 답장이 늦을때가 많은데 이런 재밌는 게임이 나와줘서 다른의미로 걱정이 커지게 되었네요 ㅋㅋ
게임자체로보면 수작인건 틀림이 없지만 (무엇보다 사유지 건설과 공룡 길들이기...) 앞으로의 운영을 넥슨쪽에서 자신들이 투자한 시간과 자본만큼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저는 아시아 찰리 서버에서 게임중입니다.
친추하실 분은 댓글 주셔요~
물론, 초기(어제까지만해도) 답이없는 서버상태와 운영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만, 게임 자체는 제가 해본 모바일 게임중 가장 재미있고 깊이가 있네요.
저는 사실 모바일 게임을 그렇게 좋아히지도 않고, 아무리 주위에서 해서 정붙이고 싶어도 그렇게 되지를 않아서 모바일 게임은 취향이 아닌가보다 하고 신경 끄고 살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공룡 시대 배경 + 건설/생존 + 마을 결성등 PC게임에서 들어도 매력적인 요소들이 모여있는 듀랑고라는 게임이 출시된다고 하여서 일단 사전예약만 해두고 기다렸었습니다.
서버가 한바탕 난리를 치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던 어제 오늘 꽤 즐겨봤는데, 제가 모바일 게임에서 항상 문제라고 생각하던 게임적 깊이나 유저 취향에 따른 게임플레이 선택지라는 측면에 있어서 듀랑고는 그간의 게임들과는 수준이 꽤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처럼 러스트나 제작, 마을 운영 그리고 아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생활하는 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후회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무엇보다 놀랐던점은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힘들것으로 생각되었던 수 많은 활동/제작 과정을 모바일 화면에서 불편하지 않게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그덕에 전체적으로 귀찮은 많은 과정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재미는 챙기는 방식으로 게임이 작동하게 되더군요.
캐쉬샵도 둘러보니 아직 개발진의 약속대로 게임 내적인 요소에는 영향이 거의 전무한 아이템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하면서 살다보면 폰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카톡이나 채팅앱들의 매세지도 꽤나 밀려서 답장이 늦을때가 많은데 이런 재밌는 게임이 나와줘서 다른의미로 걱정이 커지게 되었네요 ㅋㅋ
게임자체로보면 수작인건 틀림이 없지만 (무엇보다 사유지 건설과 공룡 길들이기...) 앞으로의 운영을 넥슨쪽에서 자신들이 투자한 시간과 자본만큼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저는 아시아 찰리 서버에서 게임중입니다.
친추하실 분은 댓글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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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마린웨이브
아이유 데뷔 10주년!
지금처럼 아이유와 함께!
스팀 MarineWaVe → http://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00369744/
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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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 이정도의 게임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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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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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넥슨모바일 몇년전부터 좋게 봐오던 사람인지라...
사실 돈슨소리 듣던게임은 그게임대로 돌고있고, 넥슨모바일이 잘못한 게임은 기억에 없는데 다들 꾸준히 넥슨을 욕하고 있다고 봅니다...뭐 주관적인 시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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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할건 비판하고 가야하지만 뭘해도 깔사람은 항상 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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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넥슨은 안믿습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기타등등 괜찮게 만든 게임들은 꽤 되지만 결국엔 모두 하나같이 자기들손으로 터뜨려버리는 회사입니다. 더군다나 넥슨이 처음부터 운영하고 있는만큼 더더욱 이쪽으론 아예 쳐다도 안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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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바일 게임은 안한지 꽤되었는데 즐길정도로까지만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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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건전한(?) 방향으로 잘 이끌고 갈지......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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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길때까진 잘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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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만 문제였나요...마린님 리뷰 보니 뭔가 해볼까하는생각이 드네요.
서버가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죠.
배그나 귀큰놈... 아니 갓-유비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앞으로 운영이 중요하겠네요. -
배그도 첫날부터 지금까지 약 550시간가량 했고 유비소프트 게임도 근 몇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사서 한 입장에서는 언급한 것들 모두 사실 서버적 측면을 제외하고는 사후 운영에서는 크게 흠잡을 곳은 없었습니다. 서버는 아무리 대비해도 오픈 초기 기대작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에 그 부분은 좀 짜증나더라도 넘어가야한다고 봅니다. 듀랑고는 좀 심하긴 했죠.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네요 ㅎ -
맞는 말씀이십니다~
한 번 깔아봐야겠네요 -
저는 듀랑고 못하겠더라구요 아 물론 저는 제대로 시작은 안해봤습니다 초반만 깔짝 해봤네요 그래서 그란걸수도 있긴
합니다 일단 서버문제 및 대처로 인식 다 말아먹고 시작했는데 퀘스트는 반복 이라 지겹구 건설 및 관리쪽은 재료경쟁에 해금시스템이 애매해서 흥미도 떨어집니다 결과적으로 뭐가 재미를 느끼는지는 발견못하겠더라구모 -
생존겜 관심없는분은 할이유가 없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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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생존 종류는 좋아하는데 딱히 모바일이란 점 빼고는 어떠한 메리트도 못느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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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이런 게임을 모바일에 투자를 했을까 그 생각을 하는 내내.. 도축하는 내내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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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생각이 들긴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이제 넥슨은 안믿습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기타등등 괜찮게 만든 게임들은 꽤 되지만 결국엔 모두 하나같이 자기들손으로 터뜨려버리는 회사입니다. 더군다나 넥슨이 처음부터 운영하고 있는만큼 더더욱 이쪽으론 아예 쳐다도 안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