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경 갉아먹는 게임 못 하겠네요
주로하는 게임이
글옵,롤,컴퍼니오브히어로즈2,GTA5온라인,오버워치 등
사람들과 경쟁해서 다른 사람을 짓밟고 이기는 그런 게임을 하면서
승리감을 느끼곤 했는데
이런 게임을 하면서 어느 순간 제 자신을 되돌아보니
재미를 추구하지 않고 이기기위한 게임을 하고있더군요
그러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지면 빡치고 혼자 끙끙 앓고
나이도 이제 어느정도 먹고 그러다보니
왜 내가 게임하면서 이런 감정들을 느껴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 위에 게임들 다 지우고
순수 재미를 추구하느 게임을 찾고있네요..
아마 저의 이러한 게임성향들이 경쟁권하는 사회에서 자라온 환경탓인지도 모르겟네요
잡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8-02-17 10:09 이야기 > 다크소울3 험블구매자분들 2번째 dlc 어덯게 하실생각이신가요? *15
- 2018-01-25 04:50 이야기 > 이제 신경 갉아먹는 게임 못 하겠네요 *15
Who's 찌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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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싱글 플레이 혹은 협동 코옵 위주로 게임을 합니다. 하지만 역시 경쟁이 있는 게임들이 더 중독성 있고 오래하는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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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레프트 포 데드나 킬링 플로어와 같은 협동 좀비탈출류 fps가 유행했던 이유 같습니다.
저는 원래 극한 1대1 경쟁 fps의 대명사인 퀘이크를 즐기는 퀘이커였기에
그런 협동게임을 하는 심리가 잘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이제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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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옵을 봇하고만 합니다. 그래도 재밌던데요. 200시간 넘게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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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FPS 게임만 하다가 현타가와서 스타듀벨리를 시작하게됐었죠.. 순식간에 플레이타임 100시간을 훌쩍 넘기면서 힐링을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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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한때 롤에 미쳐있었고 그 다음엔 도타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점점 게임을 줄이게 됐습니다. 지금은 다른 게 더 재미있어서 그 둘다 눈에도 안 들어오고 그냥 생각없이 하는 옵치만 가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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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빡겜하는 재미도 있긴한데..
많이 하면 스트레스가 상당하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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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백번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사람들과 같이 PVE를 할때는 뭔가 끝나고 기분도 깔끔하지만
PVP는 아무래도 흥분되는 걸 자제할 수 없어서 게임을 마치고도 여파가 오래 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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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겼을때 정말 재밌지만 졌을때의 스트레스도 그만큼 커서 경쟁있는 게임은 초반에만 훅 하고 그 후에는 스트레스에 못이겨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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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2 ㄱ 바이오쇼크ㄱ 매스이펙트 씨리즈ㄱ
저는 매스이펙트 3부작 추천요. 세이브파일 연동되요 -
저도 콜옵 배필 배그 같은 pvp 주로 fps쪽으로 좋아하는데 pvp만의 그 심장이 쿵쾅댈정도의 긴장감이 주는 재미는 편한게임에선 느낄 수 없어서 맘편히 할 수 있는 게임이랑 번갈아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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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제부턴가 온라인 게임을 안하고 시작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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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게임하다 안풀리면 샷건날리고 혼자 화내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이게 뭔짓인가 싶더라고요 그뒤로는 온라인게임은 접고 스팀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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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게임들은 잘 못하다보니 처음부터 손이 안 갔죠. mmo 게임을 해도 pvp는 최대한 피하는데, 와우는 전장에서 노는게 가끔 재미있긴 해서 전장만 좀 하고, 그 외에는 경치 구경이나 하면서 몹들을 괴롭히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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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range 같은 겜 하시면 될것같네요 가끔 지칠때가 있는것같아요
저도 동감해요. 멀티 FPS 게임은 목표의식이 생기지가 않더라구요.
스토리가 있는 FPS만 간간이 하고 그 외에는 다른 장르를 즐기고 있습니다.
히오스의 경우 인공지능 전만 가끔 하고 있으며 배틀 그라운드는 그냥
포인트 벌려고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