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08.07 09:30
불금에 Coldplay 보스턴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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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에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엇츠 홈 구장인 Gillette Stadium 에서 있었던 Coldplay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2000년 Parachute 앨범이 나왔을 때부터 광팬이었는데 이번에 소원풀이 했네요.
패이트이엇츠 홈구장도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밖에 주차장에서 집에서 가져온 그릴로 식사들을 하거나 식당가에서 먹고들 있기에 궁금했는데, 구장 안의 음식들이 정말 형편없더군요.
싼표를 구하느라 좌석이 맨 꼭대기층 맨 끝쪽이었는데 사운드가 정말 빵빵해서 아무런 불편을 못 느낄 정도였습니다.
다만 제 앞의 앞 좌석에 앉아있던 게이 커플 중 한 녀석이 혼란한 와중에 과감히 고개 숙여가며 마리화나를 피우더라는...
옆의 딸래미와 마누라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꾸 어디서 스컹크 냄새가 난다며 코를 막더군요. ㅋㅋ
그놈들 그 기운 때문인지 정말 열심히 뛰더군요. 주위 사람들도 보고서도 모른체 하더군요. 뭐 축제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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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 전경이 멋지네요ㅋ
콜드플레이 국내 공연을 못봐서 다녀오신거 부럽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