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7장) 스팀 여름세일 종료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구입했는데....
구입 안 했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거 같네요.
2시간 정도 플레이해보니 역시 명불허전, 갓게임이군요.
홈월드 처음 나왔을 때 좀 해보고 어려워서 포기했었는데, 리마스터로 다시 해보니 꽤 할만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겠지만, 아마도 그 당시에 언어압박도 좀 있었고 전략게임은 다 어려워보여서 그랬나 봅니다.
그래픽이 좋아졌다지만, 아무리 봐도 우주선의 외형이 제 취향이 아니고, 복잡하고 디테일하게 표현된게 아니라서 꽤나 망설였는데, 직접 해보니 괜찮네요.
역시 게임은 직접 해봐야 알 수 있군요.
게임플레이는 취향에 잘 맞아서 2시간 동안 정신없이 몰입해서 플레이했습니다.
특히, 적 함선 나포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하루에 미션 1~2개 정도씩 가볍게 클리어하면서 즐기기에 괜찮을거 같습니다.
데저트 오브 카락까지 지를까 했는데, 이건 나중에 확장팩이나 DLC 나오는거 보고 구입하려고 그냥 패스했습니다.
분량이 너무 짧기도 하고 안한글이라서 선뜻 손이 안 가더군요.
초공간 점프로 도망가려는 적 모함에 총공격중인 모습입니다.
나포로 적 주력함들 대부분을 빼앗으니 난이도가 확 내려가네요. ㄱ-
전투보다 나포하는게 더 재밌네요.
큰 함선들은 인양함이 2개가 달라붙어야 나포가 되더군요.
뭔가 꽤 디테일하고 사실적인거 같습니다..
동면장치 지키는 미션도 있었는데, 저 길다란 함선 하나당 10만명이 동면중이더군요. ㄷㄷㄷ...
그것도 모르고 느긋하게 나포한다고 3~4개 날려먹었는데, 뭔가 죄책감이 장난 아니네요. ㅂㄷㅂㄷ....
30~40만명이 나 때문에.....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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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Leckie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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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워크샵(창작마당)에 있더라고요.
귀찮게 설치할 필요없이 구독하고 모드에서 한글패치 선택만 하면 끝이라서 참 좋더군요. ㅎㅎ -
어린시절 정말 하고싶었던 게임이었습니다 홈월드 +_+
명작은 세월이 지나도 명작인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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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는지 꽤 할만하더군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세일종료 직전까지 고민해서 구입한 보람이 있네요. ㅎㅎ -
리마스터계의 바이블이 홈월드죠. 리마스터 할거면 홈월드처럼 하라는 말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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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정도 퀄리티일 줄은 몰랐는데, 아예 게임을 새로 만드는 수준이더군요.
컷신에서 스샷 찍으면 검은화면으로 찍힌다거나 하는 자잘한 버그가 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네요.
일본 게임제작사들이 대충 화질만 좀 올려놓고는 리마스터판이라고 이름 붙여서 내는 걸 자주 보다가 홈월드 리마스터판을 접하니 신세계입니다. -
명작이라구 듣기만 했지, 우주선 장르는 해보지 않아서 맘속 한 구석에만 머물구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당장 경험해보구 싶다는 마음이 샘솟네요.. 행복한 여정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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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때 하다 포기한 기억이 있어서 많이 망설였는데, 오랜만에 리마스터판으로 다시 해보니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ㅎㅎ -
저랑 같은 감정을 겪으셨군요^^ 그래서인지 더 제 이야기처럼 느껴져오네요 ㅎㅎ
마음 한켠에 있던 작품 되새겨주셔서 감사해요 :) 꿀밤 되시길 바라요 Leckie57님 ♡ -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로니보스님도 좋은 밤 되시길 :) -
우와! 한글화까지!! 이런거 하나 붙들면 진짜 타임머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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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하나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려서 하루에 미션 1~2개씩 하기 딱 좋더라고요. ㅎㅎ
한글패치도 잘 되어 있어서 몰입도 잘 되고 추천합니다.
추억을 소환하는 게임이죠. 유저한글화된건 이제 알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