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에서는 과거에 고클럭 메모리가 비쌌지만 이제 DDR4 메모리에서는 조금 더 쉽게 더 고클럭의 메모리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DDR4 메모리도 고클럭 메모리는 가격이 많이 비싸긴 한데요. 다만 조금 낮은 클럭의 메모리들은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주 예전에 DDR3 고클럭메모리를 50만원 가까이 샀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는 좀 더 저렴하게 비슷한 수준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ESSENCORE KLEVV DDR4 8G PC4-17000 는 방열판도 없고 발열도 높은 수준이 아니었는데요. 실제로 DDR4로 넘어가면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전압도 많이 낮아졌죠. 점점 전압은 적게 사용하고 클럭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ESSENCORE KLEVV DDR4 8G PC4-17000 를 장착한 모습 인데요. 검은색의 기판과 검은색의 스티커가 상당히 인상적인 제품 입니다. 블랙으로 모두 통일 시켜두니 메인보드와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각각 ESSENCORE KLEVV 8GB 메모리와 4GB 메모리 입니다. 4GB 메모리보다는 8GB 1개를 장착하는게 좀 더 좋죠. 추후에 8GB를 늘려서 더 쉽게 고용량 메모리로 확장도 가능하니까요.

 

 

 

 

 

8GB 메모리는 양면입니다. 4GB는 단면으로 되어있죠. 단순 용량때문에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가끔 양면과 단면 혼용하면 문제되냐고 묻는 분들도 있는데 양면 단면 구분하던건 아주 예전이고 DDR3 이상부터는 사실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 입니다. 보통 용량이 크면 양면이고 그렇지 않으면 단면이죠. 그리고 Klevv 메모리의 특징인데요. 슬롯 단자 부분을 보면 가운데 부분은 조금 길게 되어있고 가장자리는 좀 짧게 되어있습니다. 양쪽 끝을 좀 깍아둔듯한 모양인데요. 원래 이런 모양이니 놀라지 마세요.

 

 

 

 

방열판이 없는 메모리는 대부분의 CPU 쿨러나 기타 쿨러와 전혀 간섭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방열판이 있는 램들은 고클럭 메모리들이 대부분이긴 합니다. Klevv 에도 고클럭의 메모리들이 있고 멋진 방열판을 입힌 버전들도 있습니다.

 

 

 

8GB 2개와 4GB 2개를 해서 모든 메모리 뱅크에 메모리를 장착한 모습 입니다.

 

 

 

가득차 있는 메모리만큼 뭔가 든든 합니다.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Z170X-Gaming 7를 이용했습니다.

 

 

 

CPU가 오버용은 아니므로 오버클러킹 설명은 다음글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 조립을 마친 모습 입니다. 저장장치는 M.2 M6E를 이용했고 별도의 다른 저장장치는 사용하지 않아서 상당히 선연결도 단순하고 간결해졌습니다. 추후에 오버클러킹 테스트를 할 예정인데 그때 좀 더 다른 보완글을 올릴 예정 입니다.

 

 

 

컴퓨터 부팅을 한 뒤 메모리 발열을 확인 해 봤습니다.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발열은 높지 않더군요. 물론 부하를 걸어도 비교적 낮은 온도를 유지해줬습니다.

 

 

 

FLIR T620으로 측정한 열화상사진 입니다. 부하를 걸었을 때에도 램은 다른 부분보다 좀 낮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램은 24GB로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모습 입니다. (램이 약간 작게 잡힌 것은 내장그래픽카드 때문 입니다.)

 

 

 

 

고용량의 빠른 메모리는 좀 더 많은 작업을 동시에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윈도우10을 사용중인데 윈도우10은 가상 데스크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으로 작업을 분류해서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데요. 이때 꼭 필요한게 램용량 입니다. 그런데 램용량도 중요하지만 램 속도도 중요하죠. 보통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DDR3 메모리보다는 좀 더 쉽게 클럭을 높일 수 있어서 좀 더 이런 작업에 유연 합니다. 가상데스크탑도 여러개 만들고 각 가상화면마다 VMware 나 인코딩 작업이나 그래픽작업 등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마다 램 용량이 절실하게 필요해지더군요.

 

 

 

 

이 시스템에는 24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용량이 작은 4GB의 시스템 등과 비교시 좀 더 많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노트북도 8GB를 기본으로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요. 데스크탑에서 사용시에도 적어도 8GB는 써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가바이트 GA-Z170X-Gaming 7에서의 바이오스 설정 화면 입니다. 고급 메모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이 메모리는 2133Mhz로 동작하는 메모리인데요. 처음 자동 옵션에서 바로 그 클럭대로 동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과거 DDR3 메모리 경우에는 정규클럭보다 높은 메모리 경우 낮게 클럭이 잡히곤 했는데 DDR4는 좀 다르군요.

 

 

 

 

이 메인보드에서는 성능강화 모드에서 4가지 옵션을 제공을 합니다. 강화된 성능 등을 선택해서 성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메모리 타이밍은 자동으로 했습니다만, 고급 메뉴얼 모드를 통해서 원하는 램타이밍으로 조정도 가능 합니다.

 

 

 

 

메모리 타이밍 자동시 기본 램 타이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메모리 용량이 넉넉해서 그리고 램클럭이 빨라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해도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러킹을 통해서 CPU 클럭과 램클럭을 올리면 더 얼마나 성능이 올라갈지 기대도 내심 되는군요. DDR4 메모리는 이제 시작을 했지만 가능성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고클럭의 DDR3 메모리와 큰 차이가 없을지 모르지만 메인보드가 바뀌고 그로 인해서 다양한 인터페이스의 사용과 또 달라지는 부분이 있게 되므로 새로운 시스템을 쓰면서 DDR4로 넘어가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DDR4 메모리에서 가장 무난하게 사용될 수 있는 메모리를 소개했는데요. 그래서 기본으로 이 메모리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질거란 생각도 드는군요. DDR3 메모리때도 Kleev 메모리는 오버클러킹에서 무난하고 좋은 성능을 내어줬기 때문에 DDR4에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다음글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