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말로만 듣던 층간소음을 겪고있어요ㅋㅋ..
원래 살고 있던 바로 윗집이랑은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그 집이 몇달 전 이사를 가게 되면서 새로 들어 온 집에는 애가 둘이 있더라구요
하이고...
정말 아침부터 거의 밤11시까지는 애들 쿵쾅거리는 발소리에 그거 잡으러 다니는
어른들 소리, 가구 끄는 소리, 심지어 뭘 만드는지 주말엔 드릴질, 못질 하는 소리...
그나마 그 이사온 집이 이사온 날 떡 돌리면서 양해 부탁드린다고 미리 말해주고
새해엔 김 세트 선물...도 주면서 평소에 너무 시끄러워서 미안하다고 해주고
주말 아닐땐 그래도 참을만해서 감내하며 살고 있습니다ㅠㅠa
그런데! 오늘은 또 11층(윗집의 윗집이 되겠죠, 저흰 9층이라)이 엄청 시끄럽게
굴더군요 엄청난 드릴질 소리에 때려부수고 쿵쾅거리는 소리ㅠㅠ
알고보니 발코니 확장공사 한다고 그러네요...
(저희 집에도 공사 양해문에 싸인 받으러 왔었더군요)
얼마나 걸릴런지 당분간 엄청 시끄러울 거 같아서 머리가 다 지끈거리네요
- 2024-03-09 17:27 이야기 > 새 시즌이 열렸습니다
- 2024-02-26 21:15 이야기 > 배틀패스 게임들 진도 따라가기 바쁘네요ㅋㅋ *2
- 2024-02-22 13:04 이야기 > 스팀 오버레이에 추가된 노트 기능... *6
- 2024-02-07 14:07 이야기 > (스압)포트나이트가 거대한 놀이동산처럼 바뀌었네요 *4
- 2024-02-07 13:50 이야기 > 포트나이트가 거대한 놀이동산처럼 바뀌었네요
Who's 찌부리짜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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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ㅠㅠ
진짜 소음이 대놓고 들리다보니까 뭘하는지 짐작도 되더라구요..
윗집은 애가 둘이라 한 녀석이 작은 방에서 거실로 투다다다닥 뛰어가면 다른 애가 이어서
토도도도도돋! 하고 뛰어가고 또 반대로 뛰어가고 x 반복
orz.... -
애들은 따라하는 경향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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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위층에 있으면 바로 아랫층 입장에선 괴로울텐데 하..... ㅜㅜ
그 윗윗층은 공사라니 얼마나 괴로울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
이거 당해보면 미칠 일이죠. 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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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귀마개 없으면 잠을 못 잤는데 한 두어달 그러다보니 외이도염 비슷하게 귓구멍이 아프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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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마루를 까는 미친집도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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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꿀낮잠은 없으신건가요 ㅜㅜ
층간 소음은 한번에 못 잡으시면
먼저 나가거나 상대방이 나가지 않는한은... -
제가 이거 때문에 3년동안 정신병 걸린거같아 윗층하고 엄청 싸우다가 그 윗층가서 돈주고 좀 뛰다올까 생각까지 했습니다. (애들 30%, 70% 어른들이 내는소리)
결국 다른 아파트 꼭데기로 이사왔는데 너무 조용하고 좋습니다..
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지 저는 이해가 갔었죠. 당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쿵쿵이라 귀마게도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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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신병 걸린 위층 아줌마때문에 이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아줌마는 우리집에서 시끄럽게해서 자기를 괴롭힌다고 믿더군요... 그 정신병걸린 아줌마의 위층도
이사간후.. 밑에 층인 우리집을 괴롭히더군요.. -
저희 집 위에도 애기들이 살아서 장난감 소리이며 뭐 떨어뜨리는 소리, 친구들 놀러온 소리,
우는소리 같은게 자주 들리더라고요. 한 3-4살 박이들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가끔 심하다 싶은 날은 올라가서 조용히 말씀드리곤 합니다.
1년 동안 한 두번정도 올라갔는데 찾아갈 정도면 보통 부모 되시는 분들도 시끄럽게 한거
알고 계셔서 얼굴 붉히지 않고 얘기 잘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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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네요 ㅋㅋㅋㅋ
전에 살던 분이랑은 오래 살아서 친하기도 했고 잘 지냈는데 작년인가 그분 지인이 이사와서 살기 시작하시는데
딸 어린애가 힘이 어찌나 좋은지 신나게 뛰댕깁니다 ㅋㅋㅋ
요즘은 집에 있게되서 이제야 알게 된건데 오후에는 딸 친구들도 데려오더군요.
덕분에 시끄러움이 2배! 짜증도 2배!
거기에 와이프분은 피아노가 취미시라 반년전에 그랜드피아노 들여놓으시더니 장난이 아닙니다.
윗집 마루가 (리모델링 하지 않았다면) 나무 판자? 같은 재질이라 소리전달이 끝내주거든요.
요즘은 그나마 조용해져서 다행인데 다시 시끄러워지면 소음측정해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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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소음을 싹 없애주는 헤드셋으로도 안 되려나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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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단순히 소리만 들리는게 아니라 벽과 천정을 타고 진동으로 오는 것이라 단순히 귀마개 같은걸로는 방지가 안되죠.
듣는 사람보다 소리 내는 사람들이 더 신경 써야 하는데 역지사지가 쉬운게 아니라서 문제가 생기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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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 집에 사니까 마음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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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랫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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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쿵쾅!!
어느날은 침대에 누워 평안함을 만끽하고 있는데, 위층에서 뭔가 익숙한 소리가 나더군요.
툭툭툭 쉬이이이이ㅣ잉...... 툭탁툭 쉬이이이이이이ㅣ잉......
얘들아 실내에선 휠리스 타면 안돼 ㅜㅜ
다들 층간 소음으로 고생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보복성 스피커가 잘 팔리는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