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코리아 블프는 기대하는 게 바보네요.
전 작년처럼 1만원에 5천원꼴로는 뭔가 나올 줄 알았습니다.
오늘 11번가에서 가구 세일하길래
살까말까 고민 중이던 쪽에 들어가봤더니
기존에 19000원에 올라왔던 제품을
23000원에 올려놓고 쿠폰을 뿌리고 있네요.
허허허허허허
- 2017-01-12 15:40 이야기 > . *1
- 2017-01-10 15:40 이야기 > 악명 높은 데몬즈 소울 클리어했습니다. *5
- 2017-01-01 02:17 이야기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12-30 06:45 이야기 > 에고... 3시간 밖에 못 잤네요. *3
- 2016-12-28 15:35 이야기 > 뭔가 ITCM 더 느려진 거 같네요. *9
Who's 이클리피아
-
미국이랑 한국이랑 납품이 틀려서 그런걸로 압니다..
미국은 일단 들여와서 1년내로 재고소진 하는 방향이고
한국은 일단 들인뒤에 더필요하면 더 들여 오는식으로 해서 그런걸로 알아요..
그렇다고해서 정가 올려놓고 할인 때려 박는건 욕 먹어야 할 행동이란건 확실하니까요
-
싸긴싸네요
지금 30% 쿠폰 주지않나요? 19000짜리였는데 23000의 30%할인하면 더 싸긴 싸네요
이번엔 작년보단 그래도 할인이 전체적으로 괜찮아진거 같아 보여요
-
기본적으로 11번가에서 매일 주는 3천원 쿠폰이 먹는 제품이거든요.
16,000과 23,000원에 30% 할인 = 16,000원이라...
사실상 동일합니다. -
그리고...
블프행사 끝난뒤 정가는 계속 2300원을 유지한다면... profit!
창조경제 대박!
-
그냥 무늬만 흉내내는거죠.. 근본적으로 미국처럼 제조, 생산에서부터 다 같이 할인이 들어가야 진정한 블프가 될텐데, 유통, 영업마진에서만 깎으라고 하니 소비자 눈높이에 제대로 맞을리가 있나요...
항상 보면 대충 급조한 안하니만 못한짓을 허접한거 뻔히 알면서도, 헐레벌떡 당당하게 하는걸 보면 뭔가 창피한 느낌마저 듭니다..ㅋㅋ
-
얘기를 안 꺼내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뭐...
'코리안, 한국형' 붙으면 왜 죄다 이 모양인지 모르겠어요. -
오늘 11번가에서 30% 쿠폰 먹일 수 있고, 마일리지도 최대로 사용 가능해서
평소보다 할인이 더 들어가는건 맞는데 블프세일이라는 이름을 붙일정도엔 코딱지만큼도 안되죠;
-
마일리지는 이 행사랑 관련이 없는 거라 뭐하죠.
게다가 마일리지 없는 사람한테는 의미가 없기도 하고 ㅋㅋㅋ
어쨌든 여러모로 다 생각해봐도 블프라는 이름 붙일 거면 진짜... -
이것이 창조경제
-
기적의 단어 '한국형' '코리아'
-
한국에서는 절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믿을건 패키지 게임 블프 뿐..
-
아마존으로 갑시다.
-
역시나 별거없더군요
-
코리아 코리아 코리아.ㅋㅋㅋ
-
삐빅!
정상입니다!
-
포기포기 -ㅅ-
-
역시는 역시 역시군요
-
이건 한국의 유통과정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외국은 유통사가 대량으로 선 구매후 재고를 보유하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겁니다. 장점은 도매가를 낮춰서 이윤을 늘릴 수 있는 것이고 단점은 수요 예측에 실패해서 재고가 남을 경우 그 손해를 온전히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년 2회 정도 세일을 하는 겁니다. 정기적으로 재고를 털어내는거죠. 도매가가 워낙 낮아서 그래도 어느정도 이익을 맞출 수 있고 재고도 털어내는 겁니다.
한국 유통은 중간에 재고를 보유하지 않습니다. 상당수는 제조사의 계열사로 판매 대행업에 가깝고 기타 유통사도 규모가 크지 않아서 가격 결정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백화점은 자체 영업보다는 월세와 판매 수수료를 받는 임대업에 가깝고요. 이마트 같은 곳이나 가능하지만 이런 곳도 대규모 재고를 보유하는 리스크를 안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유통사는 리스크를 짊어진 큰 이익보다는 작아도 안전한 수익을 중시하기 때문에 외국과 같은 세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같이 재고가 아예 없는 곳은 말 할 것도 없지요.
죄다 사기꾼만 모다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