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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와 안드로이드 사용을 한 번에 해결 가능한 태블릿은 없을까? 태블릿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봄 직한 사안일 것이다. 거기다 서피스와 같은 물리적 키보드가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텐데….

 

 

오늘은 Windows와 안드로이드가 공존 하는 지금 앞의 고민을 말끔하게 처리해줄 4-in-1 컨버터블 PC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제품은 아직 출시가 안된 제품으로 국내 보급형 태블릿 PC 보급 기업인 아이뮤즈의 컨버터10 프로라는 컨버터블 P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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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뮤즈 컨버터10 프로의 주요 사양입니다. 듀얼 OS 지원, 인텔의 최신 아톰 시리즈인 체리트레일, DDR3 4GB, 64GB의 저장 공간, USB3.0 지원 등 안드로이는 물론이고 Windows10을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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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뮤즈 컨버터10 프로 외형 살펴보기

 

 

전체적인 컬러는 짙은 코발트블루 색상입니다. 표면은 특이하게 러버 재질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에 직접 들고 사용하는 태블릿의 특성상 손에 쥐었을 때의 촉감과 안정적인 그립 유지가 중요하기에 이러한 표면 처리를 한 것 같습니다.

 

손에 땀이 많은 사용자나 지나치게 건조한 손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컨버터10 프로가 떨어져 깨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다만 표면 재질의 특성상 유분기 있는 손으로 제품을 만졌을 때 얼룩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사용기 작성하며 물티슈와 마른 티슈를 번갈아 사용해 컨버터10 프로를 열심히 닦아야만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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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10 프로 따궁~을 따는 중입니다. ^^ 키보드와 태블릿이 결합된 상태에서는 일반 노트 PC와 동일하게 디스플레이(태블릿) 부분을 사진과 같이 열어서 사용하게 됩니다. 오픈할 때의 느낌은 키보드와 태블릿을 연결하는 힌지의 장력이 다소 높아서인지 조심스럽게 한 손은 키보드를 집고 나머지 손으로 디스플레이(태블릿) 끝부분을 위로 젖히며 따꿍을 땄습니다.

 

 

 

태블릿과 노트 PC 경계를 허물다.

 

컨버터블 PC인 컨버터10 프로의 사용 묘미는 역시 태블릿과 노트 PC를 넘나드는 키보드 분리와 결합 과정일 것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게 낮다는 생각에 신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제가 동영상을 찍어 봤습니다.

 

간단한 버튼 조작과 리프트 과정을 통해 노트 PC에서 태블릿으로 반대로 태블릿에서 노트 PC로 변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영상 후반에 태블릿과 키보드 도킹 안정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컨버터10 프로를 갈구는 장면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

 

~ 그리고 동영상의 오토피봇 재현 부분이 있는데 Windows 모드에서 사용하시려면 따로 G센서 드라이버를 인스톨해줘야 합니다. 출시 전 제품이라 OEM OS에 드라이버가 패킹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저의 경우 아이뮤즈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컨버터9 G센서 드라이버를 받아 설치했는데 잘 작동하더군요.

G센서 드라이버: ( http://me2.do/5QqcZI1t )

 

안드로이드 사용시에는 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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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10 프로를 펼친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 개방 각도는 0°~110° 사이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완전 개방시 키보드 뒷부분이 살짝 들려 안정정인 키보드 타이핑 각도를 만들어 줍니다.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태블릿의 베젤과 키보드 내부 상판은 블랙 색상으로 외부의 코발트블루 색상과 잘 어우러지는 투톤 컬러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10.1인치 ISP 패널을 적용해 시야각에 상관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깔끔한 색감을 보여 줍니다. 화면에 터치 기능을 구현한 컨버터블 PC의 특성상 전면에 강화 유리가 적용되어 주변이 밝은 곳에서는 빛 반사 심하게 발생합니다만, 기존 태블릿과 컨버터블, 스마트폰 역시 이런 문제가 있기에 컨버터10 프로만의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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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PC의 정석! 아이뮤즈 컨버터10 프로

 

예나 지금이나 컨버터블 PC의 화두는 휴대성과 생산성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초창기 컨버터블 PC가 등장했을 때 기존 노트 PC와 같은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키보드들이 등장했고 지금도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컨버트블 PC의 키보드 방식은 블루투스, 360° 회전, 슬라이드, 컨버터10 프로와 같은 착/탈 타입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겠는데요. 저의 경우 블루투스와 슬라이드 타입을 사용해봤었는데 블루투스의 경우 타이핑 딜레이, 슬라이드 타입은 키보드 일체형으로 휴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좀 불편했었습니다.

 

반면 컨버터10 프로의 착/탈식 키보드의 경우 유선 접점(USB 포트가 접점 형식으로 변형된 방식)을 사용하는 방식이라 입력 딜레이도 없고 용도에 따라 간편하게 분리도 가능해 휴대성과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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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Size USB 3.0 포트와 Micro SD 슬롯 지원

 

PC를 기반으로 하는 디바이스의 경우 기기의 확장성과 사용 편의성에 있어 어떤 입출력 포트를 지원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이뮤즈 컨버터10의 다양한 입출력 포트 지원은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일반 노트 PC의 경우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기에 많은 입출력 포트 지원이 가능하지만, 태블릿의 경우 모든 부품(회로 기판, LCD, 배터리)들이 얇은 태블릿 안에 공존해야하기에 다양한 포트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스토리지 용량 확장을 위한 Micro SD 카드 슬롯과 Full Size USB 3.0 포트 지원, 기본 충전 포트 외에 스마트폰 보편화로 범용화된 마이크로 USB 2.0 포트를 통한 충전 & HDML 화면 출력(안드로이드 OS) & 데이터 입출력, mini HDMI 포트를 통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접근성은 기존 노트 PC와 비교해도 더 좋으면 좋았지 못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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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트10 프로의 입출력 포트에 각종 케이블과 스토리지, 이어폰을 끼워봤습니다. Full Size USB 3.0 포트 지원으로 별도 OTG 케이블 없이도 일반 USB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Realtek RTL8723BS의 경우 블루투스 4.0 콤보 방식의  무선랜이라 블루투스 방식의 외장 스피커나 이어셋, 키보드, 마우스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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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본체 하단에는 키보드 도킹일 위한 직사각형의 가이드락 홀과 키보드 작동과 추가 전원(USB 작동을 위한 보조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접점 방식의 키보드 연결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가이드락 홀 부분은 태블릿과 키보드의 잦은 착/탈에 따른 내구성 확보를 위해 스틸 재질을 사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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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10 프로 전/후면에는 2백만 화소의 가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 사양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후면 카메라는 화소가 좀 높았으면 하는데 고가형 제품이 아닌지라 전면과 동일한 2백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블릿 들고 작품 활동할 것은 아니기에 간편하게 스냅 사진 촬영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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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레이션 키보드와 멀티 제스처 터치패드

 

컨버터10 프로에 기본 제공되는 아이솔레이션 타입의 도킹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10.1인치 태블릿과 같은 사이즈로 상하판 모두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는 요즘 대부분 노트북에 적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키보드 사이로 이물질 유입이 적어 관리가 쉬우며 손톱이 긴 여성 사용자들이 키보드를 사용하며 손톱이 키보드 사이에 끼는 상황을 방지해 줍니다.

기본 작동 방식은 러버돔과 X자형 지지대를 사용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와 동일하며 키캡의 형태와 간격을 달리해 기존 펜타그래프 키보드 보다 높인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키보드 앞부분에는 멀티 제스처를 지원하는 터치 패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마우스가 없을 때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Windows 7 이 후 지원하기 시작한 모든 멀티 제스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컨버터10의 경우 10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고 있어 터치패드와 동일하게 화면상의 터치만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끝에는 USB 2.0 포트를 지원해 유선 마우스나 기타 USB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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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10 프로와의 연결을 위한 도킹 포트와 태블릿의 거치 각도를 조정하기 위한 키보드의 힌지 부분입니다. 내구성을 요하는 도킹락 부분과 힌지는 모두 스틸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킹부 중앙에는 도킹을 해제하기 위한 은회색의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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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 키보드 기본 제공으로 생산성 UP!

 

컨버터10 프로의 키보드 위에 저의 곰 발바닥을 올려보았습니다. ㅎㅎ 손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닌데 10인치 컨버터블 PC인 컨버터10 프로의 키보드가 꽉 찬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일어나네요. ^^;;

컨버터10 프로는 Windows와 안드로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 OS 기반의 컨버터블 PC 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콘텐츠 소비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OS라면 Windows는 생산성을 중시하는 OS라 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놓여진 PC나 외근 때 사용하는 노트북에 키보드가 없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컨버터 10 프로가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지만, Windows 사용자에게는 키보드가 필수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컨버트10 프로는 도킹 키보드를 기본 제공하기에 일반 노트 PC와 동일한 생산성을 지원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터치패널 체질이 아니라서 유선 마우스를 연결해 간단한 엑셀 테이블을 만들어 봤습니다. 타이핑은 작은 키보드 사이즈와 익숙하지 않은 키 배열로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몇 주 정도 사용하면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타건 느낌은 솔직히 말씀드리면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키 스트로크는 일반 노트북에 비해 상당히 깊기는 한데 빠르게 타이핑할 때 키보드 상판이 꿀렁~ 거려 침대 위를 걷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조사 측에서 좀 신경을 써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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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10 프로의 무게는?

 

컨버터블 PC라는 제품이 휴대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제품이기에 제품 무게가 중요한 항목이라 저울을 이용해 측정해봤습니다. 컨버터10 프로의 본체 무게는 587g 고기 한 근 무게도 안됩니다. ^^ 키보드는 503g 둘이 합체하면 1.09kg! 요즘 L사의 15인치 울트라북 PC900g 중반대의 무게라 선전을 하는데…. 컨버터10 프로의 키보드 분리 기술을 사용하면…. 컨버터10 프로의 이유 있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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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보배다! IPS 패널로 눈을 편안하게

 

컨버터10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패널은 넓은 시야각과 정확한 색상 표현으로 PC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제가 사용하고 있는 TN 패널 사용 노트북과 살짝 비교를 해봤는데 하늘과 땅 차이네요. 기본적인 색감이 IPS 패널이 적용된 컨버터10 프로가 훨씬 풍부하고 정확한 반면… TN 패널 제품은 푸루딩딩~에 각도 조금 틀어버리니 색상 반전으로 아이유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거기다 덩치 차이도 엄청나네요. 나름 휴대성과 성능을 고려해 3년 전 구입했던 아이비브릿지 i5 노트북인데…. 앞으로 2년은 더 굴릴 예정인데…. 어깨가 아려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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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 x 800 해상도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16:10 비율의 화면이네요. 업무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 16:10 화면 비율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가로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더 넓기 때문이죠. 특히 엑셀을 많이 사용하는 저로서는 컨버터10 프로의 16:10 화면 비율이 정말 반갑게 느껴 집니다. 요즘 모니터나 노트북의 경우 16:10 화면 비율 제품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사진 뒤편의 엑스트라 출연 노트북은 16:9 비율의 제품입니다…. ~ 그건 그렇고 정말… TN 패널 저~ 색감 어쩔꺼야~ 역시 노트북 화면은 컨버터10 프로에 적용된 ISP가 정답이네요. 프로가 그냥 프로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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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 4-IN-1 컨버터블 PC

 

컨버터10 프로는 컨버터블(뚜껑 제거/결합) PC를 컨셉으로하는 2-in-1 PC에 듀얼 OS를 적용한 확장형 컨버터블 PC입니다. 기존 2-in-1 컨버터블이 하나의 OS를 운영해 노트 PC와 태블릿을 구현했다면 컨버터10 프로는 Windows Android 듀얼 OS 적용으로 하나. Window 노트 PC, . Windows 태블릿, . Android 노트 PC, . Android 태블릿에 이르는 4-in-1 PC를 탄생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두 가지 OS를 사용하기에 활용도는 확실히 4-in-1 컨버터블이 좋을 수 밖에 없겠지요.

 

컨버터10 프로의 OS 선택은 기기 부팅시 나타나는 사용자 UI를 통해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OS 사용 중에 바로 다른 OS로 전환은 되지 않습니다.

 

 

 

64GB eMMC를 사용한 준수한 부팅 속도

 

PC의 부팅 속도는 OS가 저장된 스토리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컨버터10 프로의 경우 eMMC라는 Flash 메모리를 스토리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스토리지인 HDD에 비해 읽기 속도가 빨라 전체적인 시스템 운영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사용되고 있으며 요즘 PC용 스토리지로 각광 받고 있는 SSD에 비해서는 1/2 정도의 읽기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64GB 용량의 eMMC를 장착한 컨버터10 프로의 Windows10의 부팅 속도는 60, 안드로이드 롤릴팝의 부팅 속도는 57초로 측정되었습니다. 요즘 SSD를 사용하는 PC들과 비교해 차이가 좀 나기는 하지만, HDD를 사용하는 PC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빠른 Windows 부팅 속도를 보여 줍니다.

 

참고로 eMMCSSD의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 드리면 Flash 메모리를 내부의 컨트롤러 내장 여부에 따라 eMMCSSD가 구분됩니다. eMMC는 칩내부에 컨트롤러 내장, SSD는 컨트롤러 외장이라 이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MMC의 최신 규격은 현재 5.1 버전이며 컨버터10 프로에 적용된 eMMC는 4.51버전의 도시바 제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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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시절의 아톰은 잊어라

 

컨버터10 프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CPU는 인텔의 ATOM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체리트레일 CPU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14nm 공정 미세화에 따른 저전력, 저발열을 특징으로하는 CPU로 예전 한참 유행했던 넷북에 많이 장착되던 ATOM 시리즈와 비교 불가의 성능을 갖추고 있는 CPU입니다. 물론 인텔의 데스탑용이나 모바일용 CPU에 비해 성능이 낮기는 하지만, 예전 듀얼코어 모바일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 있어 원활한 PC 사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넷북의 경우 참…. 암울했었죠.

 

컨버터10 프로에 장착된 CPU의 상세 사양은 최대 클럭 속도 1.8GHz, 쿼드 코어, DDR3 메모리 지원하는 체리트레일의 막내 격인 Z8300입니다. 상위 CPU로는 Z8500Z5700이 포진해 있는데 Z8300에 비해 높은 클럭과 디스플레이 해상도 지원합니다. 앞으로 컨버터10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기대해볼 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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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구성의 4GB 메모리 읽기/쓰기/복사/지연율 테스트 결과와 64GB eMMC Flash 메모리으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64GB eMMC Flash의 성능은 7200 RPM HDD와 비교해 시퀀스(연속)읽기의 경우 대등한 수준 4K 읽기/쓰기는 압도적인 성능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시퀀스(연속) 쓰기는 HDD에 비해 1/3정도의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일반적인 시스템 사용시 체감 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4K 항목이기에 HDD에 비해 빠른 시스템 체감 성능을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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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사용시 전체적인 성능 파악을 위해 Performance Test 벤치 툴을 이용해 테스트해봤습니다. 비교 List 항목들의 PC들은 모두 데스탑 고성능 제품이라 벤치 결과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컨버터블 PC 사용 용도에는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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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Play!

 

국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많이들 하시죠? 인기가 많은 게임이니만큼 리그오브레전드가 플레이 되냐 안되냐를 따져 PC의 성능을 평가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플레이해봤습니다.

 

물론 결과는 됩니다. 프레임은 낮은 옵션을 적용해 23프레임 정도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30프레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칼 같은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 아니기에 개인적으로는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온라인 게임 정도는 어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을 녹화해 봤습니다. 게임 로딩과 대기 시간 부분은 빠른 속도로 돌려 버렸습니다. ㅎㅎ 게임 플레이 영상의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실시간 프레임이 표시되니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 중 발열은 메인보드와 CPU가 붙어있는 뒷면 상단 부분에서 약간 발생을 합니다. 아~뜨거워~ 정도는 아니고 게임하느라 CPU와 GUP가 열심히 노동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톰의 경우 팬리스 CPU라 별도의 쿨링 시스템이 없는데도 이 정도라니... 14nm 공정이 좋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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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HD 영상 시대 2K/4K 동영상 감상도 OK!

 

FULL HD 시대를 넘어 이제 4K TV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TV 광고에 울트라 HD TV 선전이 부쩍 늘어나고 요즘 출시하는 스마트폰의 경우폰 주제에 4K 동영상 촬영까지 되더군요. 아무튼, 무섭게 변하는 기술 발전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럼 당연우리의 컨버터10 프로도 최신이니 4K 동영상 촬영은…. 카메라가촬영은 됐고~ 4K 동영상 정도는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겠지요. ^^

 

 

 

 

4K Samples 사이트를 통해 2K 타이페이 영상 소스와 4k 북경오리편을 차례로 플레이해봤습니다. 결론은 잘~ 감상할 수 있다 입니다. 이제 4K 음음음도…. ~ 죄송합니다. ^^; 아무튼, 아름다운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4K 동영상도 컨버터10 프로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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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니터 구성도 척척~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듀얼 모니터 구성은 참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컨버터10 프로의 경우 10.1인치라는 작은 디스플레이로 장시간 노동을 하다보면 아무리 IPS 패널이지만, 눈이 피로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ARM 기반의 CPU를 사용하는 태블릿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로의 화면 출력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컨버터10 프로는 범용성이 뛰어난 HDMI 포트가 있어 정말 간단하게 듀얼 구성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Dell25인치 2K 모니터를 사용해 듀얼 모니터를 구성했습니다. 넓은 모니터를 보니 눈이 확~ 뜨이는 것 같더군요. 컨버터10 프로는 듀얼 모니터 구성시 보조 모니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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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10 프로에는 Realteck RTL8723BS라는 무선랜 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지원 규격은 802.11n까지 지원을 하고요. 이 부분은 정말~ 정말~ 아쉽게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컨버터10 프로의 기기 특성상 인터넷은 전적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해야하는데 802.11ac 무선랜을 빼먹다니그것도 기가인터넷 시대에 말입니다.

 

하지만방법은 있습니다. USB 타입의 802.11ac 무선랜을 사용하면 인터넷 속도문제는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론추가적인 지출과 사용상 번거로움이 발생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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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무선랜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NIA 사이트를 통해 Wifi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인터넷 회선은 500Mbps 지원하는 KT의 기가콤팩트 상품이며 무선 공유기는 1,300Mbps 지원하는 802.11ac 사양입니다. 컨버터10 프로 무선랜 카드 규격인 802.11n 지원 사양이라 회선 속도를 못 바쳐 줍니다만, 대용량의 자료를 컨버터10 프로를 통해 다운 받지 않는다면 인터넷 사용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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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뮤즈 컨버터10 프로의 안드로이드 실력은?

 

지금까지 컨버터10 프로의 Windows 성능 어떠한지 살펴봤는데요. 듀얼 OS가 적용된 컨버터10 프로이기에 안드로이드 성능도 확인을 해봤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동 기기가 화석급 구형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앱이 구동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우선은 대표적인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앱인 안투투를 이용해 벤치 성능을 확인해 봤습니다. 결과는 총점 60,037점 나름 최신 프리미엄급 스마튼 폰이었던 갤럭시 S6에 살짝? 뒤지는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랭킹은 24! 랭킹과 스코어를 봤을 때 보급형 스마트 폰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중간 정도 성능으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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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긱벤치를 통해 CPU의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성능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최신 사양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비에 스코어가 밀리지만, 중급 이상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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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게임 앱인 리얼 레이싱 3를 설치해 플레이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 아닌데처음 해보는 게임에서 1등을 하네요. 나름 게임에 소질이 있는 모양입니다. 불혹의 나이에 프로 게이머로의 전직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 혹시 실력이 아니라 장비가 좋아서일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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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10 프로의 배터리 러닝 타임은?

 

체험 기간 동안 다양한 시나리오를 계획해 상황별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해보고자 했는데 결국 하지를 못했네요. 개략적이긴 하지만 Windows10 상에서 여러가 지 테스트(리그오브레전드 30분 플레이, 각종 벤치마크, 인터넷 서핑, 화면 밝기 50%, 각종 동영상 재생)를 풀타임으로 진행했을 때 약 4시간 10분 정도의 배터리 러닝타임을 보였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지 않고 세컨 PC를 사용하며 절전 모드와 화면 밝기를 적절히 조정한다면 Windows 사용 환경에서도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아이뮤즈 공식 홈페이지의 테스트 자료를 참조하면 6시간 풀타임 동영상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만약 제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패턴(간단한 웹서핑, 짧은 동영상 플레이)으로 컨버터10 프로를 사용한다면 하루 이상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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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 USB 포트를 통한 보조 배터리 사용

 

기본으로 제공되는 충전기 외에도 micro USB 포트를 통한 충전이 가능한 점은 태블릿 끼고 사는 헤비 유저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기능일 것 같습니다. 충전 요건(5V/2A)만 만족한다면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로도 컨버터10 프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중국발 샤으응 10000mAh 보조 배터리를 연결해봤는데 충전이 되더군요. 컨버트10 프로에 5800mAh 배터리를 기본 장착하고 있지만, 이런 다양한 전원 옵션은 포터블을 지향하는 컨버터블 PC 사용에 큰 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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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뮤즈 컨버터10 프로는 아톱 CPU를 사용한 마지막 가성비 높은 컨버터블 PC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WindowsAndroid를 듀얼 OS로 구동할 수 있는 아톰 기반의 마지막 4-in-1 컨버터블 PC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인텔의 아톱 계열 칩셋 개발 중단 선언에 있습니다. 아톰의 단종이 정확히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머지않은 미래의 윈도우 컨버터블 PC 제품들은 아톰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펜티엄/셀러론/Core m/Core i 시리즈로 대체될 것이고 지금의 저렴한 아톰 CPU를 사용 컨버터블은 PC는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4-in-1 컨버터블 PC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톰의 단종 이전에 하나쯤 미리 구매해 놓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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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아레스다 2016.05.31 01:00

    리뷰 잘 봤습니다.

  • profile
    놀람이 2016.05.31 11:48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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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넛먹자 2016.06.12 13:45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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